전북도는 2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등록 야영장 지원사업’ 공모에 도내 야영장 17개소(공공 4개, 민간 13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4억2천만원도 확보했다.

유형별로는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5개소(진안 숲속캠핑장 등) △화재 안전성 확보 6개소(무주 더스위트글램핑 등) △일산화탄소 경보기 대여체계 6개소(진안 용담댐오토캠핑장 등) 등이다.

이들 사업장에는 소화기함 및 재해방지시설 설치, CCTV 설치, 일산화탄소 경보기 구입 지원, 방염천막 교체, 이격거리 확보 차원의 글램핑 시설 이전 등이 지원된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이 일상을 떠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도내 야영장에 대한 안전성 강화와 위생시설 개선, 화재 예방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에는 공공 39개소, 민간 84개소 등 총 123개소의 야영장이 등록돼 있다.

유형별로는 일반야영장 99개소, 자동차야영장 24개소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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