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이 유해화학물질을 허가받지 않고 제조·사용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

5일 전북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대면점검이 느슨해진 틈을 이용한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별점검과 별도로 영세사업장과 신규사업장에 대해서는 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의 협조를 받아 취급시설 관리 노하우 등 화학물질 관리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관영 전북지방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유해화학물질이 적절히 관리되도록 하는 것은 물론, 무허가 영업으로 인한 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방침”라고 말했다.

/정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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