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이 6일 2021년도 전북도내 배수개선사업 대상지구로 28개 지구가 확정돼 이들 지역에 올해 56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김제 4개 지구(115억), 부안 4개 지구(98억) 등 28개 지구다.

배수개선사업은 홍수 발생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문, 배수로 등 배수시설을 설치해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하고 100% 국비로 추진된다.

6일 이원택 의원에 따르면 28개 지구 중 7개 지구는 올해부터 사업이 추진되는 신규착수 지구로 앞으로 이들 7개 지구에는 총 803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배수장 및 배수문, 배수로 정비 등이 추진된다.

올해 배수개선사업이 추진되는 28개 지구는 김제 평사지구(35억), 김제 백학지구(50억), 부안 계화1지구(35억), 부안 동진1지구(10억) 등이며 신규착수 대상지구는 김제 난봉지구, 김제 석담지구, 정읍 평령지구, 고창 고창지구, 임실 대정지구, 군산 접산지구, 진안 연장지구 등이다.

이 의원은 “매년 크고 작은 홍수로 농경지 침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배수개선사업은 농민들의 영농활동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농민들의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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