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22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정읍시민이면 누구나 제안 가능하고 다음달 28일까지 정읍시청 홈페이지 또는 우편 접수, 방문 접수 등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제안 대상 사업은 시민 제안사업 5억원, 읍면동 지역회의 발굴사업 46억원 등 모두 51억원이다.

공모대상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대책, 미세먼지 저감 등 주요 현안 사업, 적은 예산으로 생활 주변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시민 편익 사업 등이다.

법령 위반이나 특정 단체 지원, 보조사업, 영업·판매 목적 사업, 일반 행사성 사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위원회 심의(9월~10월 중)를 통해 최종 선정 후 정읍시의회(11월)에 제출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합리적인 예산 요구를 적극적으로 예산 편성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이 곧 시정의 주인이라는 자세로 공모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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