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고등학교 기숙사에 몰래 침입한 10대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정읍경찰서는 무단으로 여자고등학교 기숙사에 침입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을 위한 다중이용장소 침입행위)로 A군(18)를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3일 정읍시 한 여자고등학교 기숙사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군을 검거했다.

당시 기숙사 내부에는 주말이어서 학생들이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혐의 등에 대해서는 A군을 불러 추가적으로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정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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