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부의장 사업비 100억
확보··· 700m 개거수로 조성

정읍시의회 이상길 부의장이 그 동안 숙원사업이던 원상평 상습침수지역 배수 개선과 관련해 사업비 10억원을 확보, 사업추진에 청 신호가 켜졌다.

지난 9일 이의원은 〃한국도로공사 전주지사에서 시행하는 정읍시 상평동 일대 배수개선사업 일환인 700m의 개거수로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 82년 설치된 호남고속도로 횡배수관이 협소, 배수 불량을 초래해 매년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다수의 시설작물이 재배되고 있지만 1일 100mm 이상 집중호우 시 침수돼 막대한 재산상 손실을 입히고 있다.

이 의원은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농경지 65ha가 침수피해로부터 벗어나 원상평 마을 주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도로공사 전주지사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설계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착공, 연내에 준공할 예정이라며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다.

한편 이의원은 지난 1월에도 상평동 노상 공영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도비 3억원을 확보,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2019년에 확보한(도비 5억원) 예산 또한 유창 아파트 주변도로 확포장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내년까지 마무리되면 주민들은 원활한 보행환경과 교통흐름이 개선으로 불편이 사라지게 된다.

이의원은 ″답은 현장에 있다는 마음으로 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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