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포항에 위치한 고창군 어업지도사무소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고창군 어업지도사무소는 총사업비 7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40㎡의 부지에 사무실, 어업인 회의실, 비품 창고 등 연면적 257.61㎡의 규모로 신축했다.

구시포항은 관내 어선 약 100여척이 정박해 있고, 고창군 소속 15톤 어업지도선 과 3.5톤의 고속단정이 계류하고 있어 어선 사고 및 비상 상황 대응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구시포항 내 어업지도사무소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이번 어업지도사무소 신축으로 사무소 내 어업인 소통 공간 조성과 불법어업 관련 문의 등 다양한 어업인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과 라남근 과장은 “어업지도사무소 준공으로 어업인의 안전조업 지도 및 해난 구조 등 해상 안전에 크게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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