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동문인 이성종 ㈜에스앤씨 대표이사 겸 ㈜밀라노푸드시스템 대표가 대학발전기금으로 500만 원을 쾌척했다.

12일 대학 본관 2층 총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는 남천현 총장을 비롯해 이성종 동문과 홍성하 교양대학장, 설숙희 교양교육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성종 동문은 “대학에서 보낸 생활이 인생의 큰 변화를 가져왔다”면서 “큰 가르침을 베풀어 준 대학의 배려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기금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남천현 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교를 생각하는 이성종 대표의 깊은 마음에 감사하다”면서 “후배들이 선배의 모습을 보면서 큰 꿈을 그려나갈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종 동문은 경영학과 92학번으로 2012년 ㈜밀라노푸드시스템을 설립해 수산물 및 건어물 가공과 냉동 HMR 상품 등을 국내·외에 유통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사업을 확장해 SAP 물류 컨설턴트 수행과 솔루션 등을 판매하는 ㈜에스앤씨 대표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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