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카드 이용실적 1%
발전기금으로 적립 마련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전주시 발전 적립기금으로 1억1천56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전북은행과 전주시 간의 업무제휴에 따라 전주시 발전기금으로 지난해 법인카드 이용실적에 따른 이용액의 1%를 적립해 마련됐다.

전북은행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전주시에 약 7억5천1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으며, 이 적립금은 그동안 시민들을 위한 예산으로 사용했다.

이성란 부행장은 “전북은행이 전주시 시민의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명규 전주시 부시장은 “전달받은 기금은 시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인 전북은행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전주시와의 전주시 지역화폐 ‘전주사랑상품권’ 업무제휴를 통해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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