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기능인들의 축제인 ‘2021년 제51회 전라북도 기능경기대회’가 막을 내렸다.

12일 전라북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주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 ‘제51회 전라북도 기능경기대회’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폴리메카닉스, 금형 등 37개 직종 255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열띤 경기를 통해 124명이 입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들 중 104명의 수상자는 소정의 상금은 물론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혜택과 함께 올해 대전에서 열리는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아울러, 이번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폐회식 등 주요 행사를 생략했으며, 수상 메달 역시 우편으로 전달하거나 출전학교에서 자체시상식을 통해 전달토록 했다.

 김라주 전라북도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은 “대회기간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며 “104명의 전라북도 대표선수들이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능경기대회 관련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기능경기위원회(☎210-9263)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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