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2021년도 인권 아카데미를 추진한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인권 아카데미는 다양한 인권 주제에 대한 강의를 통해 교직원의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고 인권 우호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총 8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첫 인권 아카데미는 오는 4월 19일, 경기도교육연구원인 이혜정 강사의 ‘혐오, 교실로 들어오다’를 주제로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5월에는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저자 홍세화(난민인권센터)를 초대해 ‘난민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6월 윤상원 전북대 교수 (한국전쟁과 인권) △7월 권오준 작가 (숲속의 어느 날) △8월 김혜영 군산성폭력상담소장 (경계와 동의)이 강사로 나선다.

또 △9월 이혜숙 젠더혁신연구센터 수석연구원(젠더혁신) △10월 차병직 변호사(교사들을 위한 존엄성 수업) △11월 신정근 교수(동양사상 속 인권) 등의 특강이 이어진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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