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본부는 13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파리바게트는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파리바게트가 지난 4월 1일 사회적 합의 이행을 완료했다고 선언했지만 노동자들은 그 합의사항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보고 투쟁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또 “자회사 변경 후 근로계약서 재작성'과 '부당노동행위자 징계'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며 “본사직과 동일 임금 이행'에 대한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사회적 합의가 이행될 때까지 전국 매장 앞 1인 시위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파리바게트는 2017년 가맹점에서 일하는 제빵기사와 카페기사 5천여 명을 불법파견해 고용노동부부터 직접고용을 명령받았다.

/정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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