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시민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창구로‘열린 소통공간’을 운영한다.

이 공간은 시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고 제안하면서 많은 공감을 받은 제안이 정읍시의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민관 소통 부재를 메우고 시민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이뤄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문제들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방향과 필요한 시설 제안까지 자유롭게 건의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정읍시 홈페이지의 ‘열린 혁신’ 메뉴에 접속해 휴대폰 또는 아이핀(I-PIN) 등을 이용한 실명인증 후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사항은 30일간 시민 공감 개수 50개 이상이 되면 ‘정읍시 더 좋은 시민소통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정책채택과 추진 여부가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열린 소통공간 운영에 많은 시민들의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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