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개교 21일까지 중단 조치
방역관리 적극성 감안 재개

최근 전북지역 일부 초등학교 코로나 19 집단감염사태로 인해 잠시 운영이 중단됐던 학교 방과후 수업이 다시 재개되면서 정상 운영된다.

1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방과후 학교의 조속한 정상운영을 권고하는 내용이담긴 공문을 일선 학교에 전달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8일 방과후 학교 잠정 중단을 권고했는데 이는 전주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태를 감안한 후속 조치였다.

운영 중단 기간은 이달 8~21일까지다.

이로 인해 도내 학교 777개교 중 506개교에서 방과후 수업을 중단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현재 방과후 강사 대부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상태이며,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 등록 등 방역과 관련해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다시 방과후 수업을 재개키로 결정하고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 방역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다시 수업재개를 권고했다”면서 “일선 학교에선 모든 수업 시 발열검사 등 방역수칙이 준수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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