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신규지구로 신림면 송용리 송촌마을 앞 ‘송용제’에 대해서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

송용제는 정밀안전진단 ‘D’등급 판정을 받아 지난해 3월에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돼 보수·보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현재 실시설계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12일 마을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건의 사항 등을 수렴했다.

또 계속사업으로 고수면 인통제 등 10개 저수지에 대해 총사업비 141억원을 들여 내년년 준공을 목표로 선제적 재해예방과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종연 건설도시과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농업기반시설 구축으로 농업인들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가예산 확보에 더욱 노력해 사업이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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