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인 블루길(파랑볼우럭)과 큰입배스 퇴치에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외래어종으로부터 향토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을 수매한다.

시는 이번 수매를 위해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시민이 포획한 외래어종을 1kg당 5천원씩 총 2천kg을 선착순으로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8천320kg을 수매했다.

수매는 광역매립장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산란기인 4월~5월 사이에 외래어종을 집중적으로 포획해 고유 생태계의 건전성을 회복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함으로써 토종생태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