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정보센터 "화재 우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소장 김보금)가 리콜 대상 가전제품을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해야 한다고 소비자들에게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전주지역 한 가정에서 리콜대상이던 김치냉장고가 원인이 돼 화재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18일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가전제품 중 현재 리콜대상 제품은 최근 화재의 원인이었던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뚜껑형)로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LG전자 의류건조기 중 2016년 4월부터 생산된 RH**(RH8*,RH9*,RH14*,RH16*)와 TV(국내향 TV) 18개 모델이다.

하지만 리콜 대상 제품인지를 모르거나 알고도 이를 처리하지 않아 화재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소비자정보센터는 소비자들의 안전할 권리를 위해 리콜 대상제품을 안내함과 동시에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빠른 시일 내 무상 부품교체 처리를 받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리콜대상 김치냉장고를 보유한 소비자는 위니아딤체로 연락하면 기간의 제한 없이 노후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으며 의류건조기와 TV 역시 마찬가지다”며 “큰 사고로 이어지기 전에 관심을 갖고 반드시 리콜대상 모델을 확인해 꼭 리콜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처리에 어려움이 있다면 소비자정보센터(063-282-9898)로 도움을 청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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