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검사대상자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만성질환 등록자 중 혈압‧혈당 비 조절자를 우선 선정하였다.

검사항목은 혈압과 총 콜레스테롤,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 등을 검사한다.

검사 기간은 총 3개월로, 1차 검사는 4월 19일부터 4주간 진행한다.

검사 결과 총 콜레스테롤 240mg/dl 이상인 고혈압 환자와 당화혈색소 6.5% 이상인 당뇨 환자는 2~3개월간 방문건강관리사업 및 병‧의원을 연계하여 대상자 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진행한다.

추후 1차 검사 이상자를 대상으로 2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검사 결과 정상 수치자는 건강관리를 유지하도록 격려하고, 검사 이상자는 재교육하여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형식 보건의료원장은“고혈압과 당뇨병은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 검진을 통한 합병증 예방이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선제적 예방관리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