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1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세계유산에 깃들어 있는 고유한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지역공동체 자원, 문화 및 예술과 결합해 공연, 문화 활동, 관광자원 등으로 창출하는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고인돌문화와 역사를 천문, 생태, 지역문화예술과 융복합한 프로그램인, 세계유산과 윤도가 함께하는 고인돌야행 ▲고인돌유적에서 청동기시대와 관련한 의식주(衣食住)와 고인돌 축조 체험인, 고인돌유적 상시체험 운영 ▲선사시대 유물인 돌화살촉, 반달돌칼 등을 실제 제작해보는 죽림선사마을 체험프로그램 상시운영 ▲고인돌과 자연의 색이 만나는 힐링과 치유문화 프로그램 고인돌! 자연의 색을 담고 치유의 숲이 되다 등 4건이 운영된다.

나철주 문화유산관광과장은 “문화재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유적을 널리 알리고, 고창 고인돌유적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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