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균의 전북TP원장 취임 1년

스마트팩토리지원사업 90개사
목표대비 130개기업 도입 지원
작년 424억규모 국책과제 수주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직을 맡아 지난 1년간 전북의 기업과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씨앗을 뿌려 왔습니다. 앞으로 혁신에 혁신을 더해 전북의 성장을 견인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이 2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행보를 뒤돌아보며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년간 무엇보다 ‘고객의 만족과 성장’을 위해 기관의 역량을 집중, 광폭 행보를 이어왔다.

이는 전북TP의 존재 이유로, 급속히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적응하고 신산업 발굴과 기업의 애로해결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것이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을 통해 90개사 목표 대비 130개 기업에 도입을 지원, 농축산(1차산업) 생산 고도화를 위한 스마트팜(Smart Farm)기술과 고부가가치 농식품(2차산업) 상용화를 위한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간 제조 혁신 고도화 밸류 체인 구축을 통해 1~2차 산업 동반 성장을 이끌어 왔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단계별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성장사다리 지원’과 전북형 뉴딜 완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 전북디지털융합센터 설립 등의 산업과 기업의 지속 성장 지원을 펼쳐왔다.

양 원장은 또, 전북의 미래를 여는 데 힘을 보태고자 신산업 개척과 국책과제 발굴을 위한 ‘전북과학기술위원회’ 운영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전북도와 지역 내외의 전문가와의 협력, 그 결과 지난해 80건의 국책과제를 발굴·기획했다.

이는 최근 3년 중 가장 많은 424억원 규모의 국책 과제를 수주한 것으로, 아는 취임 후 기관의 혁신을 통해 많은 국책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됐다는 의미기도 하다.

다시 말해 전북TP의 역할과 위상을 높였다는 것이다.

양균의 원장은 “지난 1년간 공들인 성장의 씨앗은 전라북도의 지속가능 성장을 가능하게 할 토대가 될 것”이라고 피력하며 “전북의 지역혁신 주체들과의 융합·협력을 통해 산업과 기업의 성장에 집중, 전라북도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를 위해 특히, 얼마 전 선포한 2혁·2강(조직혁신, 업무혁신, 전문성강화, 자정능력강화)경영혁신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향후 새만금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전라북도 SW·ICT산업 발전의 중심이 될 전북디지털융합센터 활성화, 전북도 스마트제조혁신과 전라북도 동부권 산업 발전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 대형국책과제 발굴과 예타급 국가과제 수주를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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