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부안군지부(지부장 조인갑)는 부안군(군수 권익현), 한국농업경영인부안군연합회(회장 이윤성)와 함께 21일 청호권역활성화센터에서부안군 청년농업인 육성·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문찬기 부안군의회 의장, 이용님 부안군의회산업건설위원장, 이윤성 한농연 부안군연합회장,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조인갑 농협 부안군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농협 조합장 6명과 부안군청년농업인 12명 등 행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금번 행사는 부안군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40세 미만 청년농업인 급감에대응하고자,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를 통한 부안군 미래 정예농업인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부안군은 청년농업인을 위한 영농지원 확대와농촌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농협은 영농지원 프로그램 지원과농협 사업 이용시 혜택을 제공하며, 한농연은 청년농업인의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농협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상·하반기 1회 실시하고, 신소득작목 농가와스마트팜 농장을 방문하여 현장 실습도 진행할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농협과 한농연이 행정과 함께 청년농업인육성을 위해 함께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청년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선진 영농기술 보급과농산물 마케팅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인갑 지부장은“농업인구 고령화와 청년농업인의 감소는 곧농업의 위기.”라며, “이 위기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부안군과함께 머리를 맞대고, 농업의 정책 파트너로서 청년농업인이 성공적으로정착해 부안군 농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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