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제작사업 1억4,700만원 등
16건 6억 국고보조금 확보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올해 총16건 중앙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6억여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했다.

지난 2001년 개관 이래 가장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역대 최대 규모 보조금 확보다.

선정된 사업은 공연제작사업(1억4천7백만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3천3백),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8천5백), 유아문화예술교육(8천), 지역아동센터 연계사업(9천),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8천3백), 성인대상 예술교육(2천8백), 청소년 뮤지컬단(1천), 연수단원 교육(3천) 등 공연 7건, 예술교육 9건이다.

전당은 코로나19로 기획사업 운영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올해 초부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 공모사업을 진행하는 주요 기관들을 주시하며 사업신청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16건의 사업이 선정돼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게 되면서 안정적으로 기획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공모사업 중 공연사업은 하반기에 집중된다.

크리에이터와의 만남을 기획하는 ‘프로젝트 슈퍼히어로’는 7~8월, 공동제작 사업인 ‘태권유랑단 녹두’는 11월에 공연한다.

민간우수공연은 ‘K-Jazz 러브레터’, 연극 ‘두 영웅’, 가족무용극 ‘TWO’, 종이회전연극 ‘파푸아뉴기니의 돼지’가 선정됐다.

예술교육 사업은 유아, 초등학생, 청소년, 성인, 중장년층까지 계층별 다양한 사업에 선정되어, 4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각각의 사업별 모집공고 및 신청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sori21.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당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예술교육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직원들이 부단히 노력했다”며 “다양한 사업에 선정된 만큼 올해도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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