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명칭 변경 업무영역 확대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전북 농생명·식품산업 육성·발전의 구심점은 물론, ‘그린바이오 융합 신산업’ 육성의 선도 중추기관으로도 거듭나기 위함이다.

21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은 도정 핵심인 삼락농정 및 스마트농생명 산업 육성과 정부의 그린바이오 융합 산업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전북형 뉴딜의 역점 추진과제인 ‘그린뉴딜’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기관 명칭을 변경했다고 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바이오진흥원은 지난해 ‘2030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며 정부 정책 및 산업 변화에 대응해 왔다.

뿐만 아니라 ‘고객이 먼저 찾는 농생명·바이오 혁신성장 전문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농생명산업 미래가치 선도, 기업혁신 생태계조성, 사회적 가치 기반 경영체계 확립 등 3대 추진 전략 마련·추진했다.

김동수 바이오진흥원장은 “전북의 농생명 특화자원을 기반으로 바이오 융합 기술혁신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와 그린바이오 신산업 창출을 위해 다양한 국책사업을 발굴하고 기업을 지원, 이를 통해 기관의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진흥원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라북도에서 실시하는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 전북의 농생명‧바이오산업의 기술혁신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인 기관으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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