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21일 부안군 목조문화재인 내소사에 대하여 소방서, 부안군청 및 문화재돌봄사업단 등 7개 기관이 합동소방특별점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안소방서는 정읍 내장사 대웅전 화재 이후 선제적인 화재예방대책 추진으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우리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고, 재난 시 신속하고 정교한 대응을 위하여 부안군 문화재 관련부서와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합동점검을 추진하였다.

이번 합동소방특별점검과 함께 목조문화재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신속히 초기대응을 할 수 있도록 소방시설사용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구창덕 부안소방서장은 “비교적 건조한 봄철기간에는 목조화재의 위험이 크고, 목조건축물 특성상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세심한 관심으로 문화재를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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