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군의장협 월례회

전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전주시의회 강동화 의장)가 22일 제262차 월례회를 정읍시에서 열고 3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전북 서남권의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훌륭한 관광자원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광역교통망 연계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호남·서해안고속도로 간 연결 국도 개설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주변 인접국들의 동의 없이 태평양에 방류하기로 한 것에 대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강력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또 “한반도 신성장 허리축인 동·서 교통망 구축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지역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이뤄야 한다”면서 전주-무주-김천 철도와 전주-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구축 등을 요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강동화 회장은 “이번 월례회에서 논의된 안건은 지역균형발전과 국민 안전권 보장, 동서 화합 등 우리나라의 시대적 과제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정부와 국회, 전국 시군구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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