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시 피부노출 최소화

전북도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도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로 전파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린 뒤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주로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4월부터 10월까지 발생한다.

전국에서 최근 5년간 연 평균 226명이 SFTS에 걸려 38명이 숨졌다.

지난해 도내에서도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해 입으며 기피제 사용이 도움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으며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농업과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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