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관광공사 등 협약 체결
펫친화시설-걷기 길 연계 개발

전북도가 반려동물 동반여행 기반 조성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전북도는 23일 전북도청에서 한국관광공사, 로얄캐닌코리아, JTV 전주방송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도는 관광공사와 업계, 등과 공동 협력해 반려동물과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여행 편의 제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반려동물 동반 여행문화 캠페인 등을 통해 코로나 시대 대응한 ‘안전 전북관광’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전북을 2021년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시범 선도 특화사업 지역으로 지정하고, 반려견 동반 안심걷기길(일명 눈치보지 마시개 길) 6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반려동물 동반 캠핑 여행 상품화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에티켓 캠페인 및 미디어 홍보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선정된 ‘눈치보지 마시개 길’ 6개소에 안내표지판 설치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여행 편의시설 발굴, 펫친화 시설과 걷기 길을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등 공사와 도‧시군‧업계가 협력해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금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문명 시대로 여러 생명체가 어울려 살아가는 것은 매우 당연한 과제”라며 “전라북도가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이자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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