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가공시설 등 10억원 지원

전북도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2022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오는 6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단지에 생산·가공·유통 시설을 최고 10억 원 한도로 지원해 친환경농업 실천면적 확대를 위한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엽채류·근채류·과채류 등은 2ha 이상(5호 이상), △벼는 10ha 이상(10호 이상)이 참여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해야 한다.

또 전체 사업구역 대비 친환경농업 시행 비율이 30% 이상인 생산자 단체로 지구 내 친환경 인증농가 전원이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을 납부해야 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생산자 단체는 해당 시군에 사업계획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시도와 농식품부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중에 최종 확정된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친환경농업 생산자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면서 “철저한 사업 준비를 통해 오는 2022년 국비 공모에 최대한 많은 단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5천633ha로 전체 경지면적의 2.9%에 해당되며 고령화 등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도에서는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해 국가예산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예비 신청을 받아 전문가 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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