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친모에게 폭행당해 중태에 빠진 생후 8개월 된 여아가 끝내 숨졌다.
2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도내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A양이 사망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 43일 만이다.
친모의 상습적 폭행으로 머리를 심하게 다친 A양은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생명을 유지해왔다.
한편 딸을 폭행해 중태에 빠뜨린 혐의(살인미수)로 구속기소 된 외국인 친모(22)는 올해 초 A양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리고 바닥에 내던진 것으로 드러났다.
/정영훈기자
외국인 친모에 폭행 당해 중태빠진 생후 8개월 女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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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4.25 15:36
- 수정 2021.04.2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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