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시장 읍면동 간담회
코로나 백신접종 협조 당부

이환주 남원시장이 4월26일 열린 ‘시정소통의 날’에서 간부들과 23개 읍면동장에게 인구 감소문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최근 우리시가 인구감소요인에 사활을 걸고 적극 대처하고 있는 가운데 읍면동장님들이 접촉한 결과 여러 대안 중 주거비 지원에 대한 부분을 가장 많이 뽑았던 만큼 월세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인구문제 또한 “정주 여건이 좋아야 인구유입이 순조로워진다”며 “안정적인 주거지를 확보하는 것 자체가 인구유입의 핵심인 만큼 수요와 대상에 따른 지원책을 속히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이번 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날 읍면동장들에게 안전사고 없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도 부탁했다.

또한 이 시장은 “정부가 오는4월 말까지 300만명을 접종완료할 계획이 있는 만큼 우리도 조기에 접종을 끝내 시민들이 건강한 활동을 영위할 수 있게 하자”면서 “다만 속도전은 유지하되 접종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안전 접종에 만전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읍면동장들에게 주요시정에 대한 공유와 인식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특히 “매월 한번씩 ‘시정소통의 날’을 개최하는 것은 우리시정을 읍면동장님들과 같이 인식하는데 목적”이라며 “부서와 읍면동과의 소통부재로 인해 업무추진에 방해되거나 추진사업에 대해 몰라 누수가 생기는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시와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게다가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다음달 개최될 제 91회 춘향제 개최의 적극적인 홍보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제 91회 춘향제가 코로나 19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열리지만, 91년째 이어온 대한민국대표전통문화축제임을 인식해 함께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환주 시장은 당면 사항인 산불예방을 비롯한 관내 봄철 환경정비, 농촌일손돕기 독려 등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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