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성장기 아동의 비만을 예방하고 성장을 돕기 위해 돌봄교실 어린이 40명(서초등학교)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한다.

26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신체 활동량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놀이터 운영은 7월 1일까지 주 1회, 총 14주 진행된다.

전문 운동지도자와 영양사가 참여, 아동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놀이교구 등이 활용된다.

내용은 학생들이 채소와 과일 등의 건강식품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한 영양 섭취의 중요성 이해, 일상생활에서 자발적 실천을 유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 개별 체성분 분석을 통해 사전·사후 비만도를 측정하고 건강 습관 형태 평가를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의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적절한 신체활동의 필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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