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조상중 의장이 정읍시가지를 청소하는 어르신 일터를 방문, 일손을 거들며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매주 일요일이면 만 65세 이상 17명의 어르신들이 시가지를 청소하고 있다.

환경관리원들이 모두 쉬는 일요일이면 청소 공백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5일 현장을 방문한 조 의장은 충정로 일원, 터미널과 역전주변까지 어르신들과 함께 동행, 업무를 수행했다.

조 의장은“주말마다 정읍시가지를 깨끗이 청소해 주는 어르신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 모 어르신은“청소하는 현장에 의장이 함께 해줘 일 할 맛이 난다”고 며 반겼다.

조상중 의장의 봉사 선행은 지난 2011년 3월부터 11년째 정읍초교 앞에서 등교 시간 교통봉사를 해오면서 이어지고 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거의 매일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북도 교육감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복지TV와 사회복지법인 곰두리복지재단이 공동주관한 ‘대한민국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에서 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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