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원, 센터 상주 관세사 자문
원산지 확인서 검토-발급 지원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전라북도 FTA활용지원센터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FTA활용 제고 및 FTA협정국 수출 확대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26일 경진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도내 주요 수출대상국인 중국, 미국, 베트남의 FTA협정 활용 수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수출 중 FTA협정을 활용해 관세 등의 혜택을 받은 비율을 의미, 다시 말해 도내 주요 수출이 대부분 FTA를 통해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도내 기업의 FTA를 활용한 수출과 원산지관리는 매우 중요한 상황으로, 이에 경진원은 이런 통상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통해 우선, 기업의 FTA활용 애로 해소에 집중, 자문을 필요로 할 때 이메일, 유선전화, 내방, 현장 방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FTA센터 상주 관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FTA 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수출 협력기업의 원산지(포괄)확인서 검토 및 발급을 지원하는 ‘원산지확인서 제3자 확인사업’과 수출 기업, 수출 협력기업, 영세기업 3단계로 분류해 원산지 증명서 및 확인서 발급, 인증수출자 취득, 영세기업 밀착 관리 등 One-Roof 기업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는‘OK FTA 컨설팅 지원사업’도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수출 관련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진원 홈페이지(www.jbba.kr)나 전라북도 수출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jbtrade.jeonbuk.go.kr)을 참조하거나 경진원 해외시장팀( 063-711-2042, 20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지훈 원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FTA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와 같다”며 “FTA활용 제고를 통해 도내 수출 기업의 현지 시장 가격경쟁력 강화 및 진출 시장 확대를 위해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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