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제259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유의식 의원(삼례·이서)은 삼례 후상마을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유 의원은 현재 66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후상마을 도시가스 공급에 가장 큰 어려움은 3억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압입공사, 또 관로 설치비용 5억원, 총 8억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점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나 삼례는 완주군 관내 전체 환경기초시설의 총 처리용량 중 무려 95%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그 중 후상마을은 삼례에서도 가장 열악한 지역으로, 환경기초시설과 왕궁 축사 등에서 기인하는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발언했다.

또한 그 결과로 후상마을은 50여 년간 발전의 수혜를 받지 못한 지역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완주군 어느 지역에서든 균등한 삶의 질이 확보되어야 하는 명분과 당위성에 따라 사업을 집행해 달라”고 발언하며 “합의가 된 사업에 대해서는 빠르게 수행하는 적극 행정의 모습을 보여달라”며 5분 발언을 마무리 했다.

유 의원은 지난 3월에도 ‘환경기초시설 피해지역 보상체계 강화’를 위한 환경기초시설 운용에 관한 군정질문을 실시한 바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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