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등대복합문화공간은 개관 2주년을 맞아 5월 한 달간 무료 개방을 진행한다.

또 시민들이 즐기고 참여할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우선 전주기상지청과 협업으로 ‘기후 환경 그리고 우리’ 전시가 5월 1일 시작된다.

이번 전시는 기상기후와 환경을 주제로 하는 회화 작품과 세계 기상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기상청 주최로 열린 '제38회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 수상작 36점을 비롯해 기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나비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기후와 환경의 소중함이 내재되어 있는 사진, 회화, 타임 랩스 영상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 같은 날 100여 팀의 보부상이 참여하는 야외 플리 마켓이 2일까지 진행되고, 5일 어린이날에는 요술풍선 무료 나눔 행사와 가족이 함께 하는 추억의 달고나, 페인트볼, 다트풍선던지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전시 연계행사로 29일에는 ‘기후 환경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전북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산속등대미술관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사생대회와 더불어 부대행사로 제3회 카붓 세일이 열리고, 카붓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경제관념 바르게 익히기 플리 마켓(Flea Market)으로 참가비의 일부는 기부에 동참한다.

여기에 마음과 귀를 사로잡을 아름다운 선율로 중무장된 아트포앙상블과 4season, 투투앙상블, 두루아트앙상블의 재즈와 다양한 장르의 연주 공연도 마련됐다.

원태연 대표는 “개관 2주년이 도민과 산속등대가 상생하는 계기가 되고, 많은 가족이 참여하여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산속등대를 아끼고 성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