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부안서 첫 행사 가져
장수사진 촬영-돋보기 지원 등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부안군지부(지부장 조인갑), 변산농협(조합장 신왕철)은 27일 변산농협 1층 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지원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를 전국에서 첫 번째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1.5 단계 상황임을 감안해 마을단위 20~30명씩 나눠서 입장하고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실시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활기를 잃은 농촌지역에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드린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소외된 농촌지역에 의료와 문화, 법률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지난 2014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는 농업인 실익증진 사업이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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