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t 미만 소형 어선의 안전 장비 설치를 지원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자동소화 시스템과 구명조끼, 초단파대 무선전화, 선박 자동 입출항 단말기 등 총 362대의 안전 장비를 지원한다.

도내 어선 3천172척 중 10t 미만 소형 어선은 3천66척으로 96%를 차지해 안전관리가 절실한 데 따른 조처다.

희망 어업인인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전체 비용의 30∼50%만 부담하면 장비를 설치할 수 있다.

도는 아울러 어업인의 안정적 조업 활동 보장과 생활안전 차원에서 안전 공제 보험료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