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낮 12시46분께 전주시 완산구 완산칠봉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림청 헬기 2대, 지자체 헬기 3대 등을 동원해 1시간 2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산림 0.1㏊가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이날 전북지역 9개 시‧군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었다”며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를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정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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