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읍 의용소방대(남자대장 김용찬, 여자대장 유일옥)가 코로나19 대응 유공 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읍 의용소방대는 남녀 7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해 코로나19가 발생한 직후부터 터미널과 전통시장, 야외 생활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소독을 지원했다.

또 무주읍 소재 초 · 중 · 고 4개 학교에 대해서도 매월 2~3회씩 꾸준히 방역활동을 지원하는 등 군민 안전을 도모해 왔다.

무주읍 의용소방대 김용찬 대장은 “대원들 모두 생업이 있는 사람들이라 활동에 참여하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을 텐데 애향심을 가지고 책임을 다해준 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이웃과 지역을 위한 코로나19 방역에 앞장 서 모두의 일상을 되찾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의용소방대연합회(남자회장 이호상 여자회장 박윤순)는 13개 대 282명이 활동 중으로 산불 및 주택화재 시 현장 활동을 지원하고 소속 지역의 코로나19 방역, 생활안전 확보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