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학년 300m 김하연 1위 등
선수발굴-선수확대 등 성과

제40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피드대회에서 전북스포츠클럽이 상위에 랭킹됐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대회가 취소되면서 처음 열린 전국대회다.

무관중으로 진행되면서 조용한 분위기였지만 각자 기량을 발휘하기 위한 선수들 열정은 가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스포츠클럽은 개인전 여초부(3,4학년) 300m에서 김하연이 1위, 여초부(5,6학년) 1,000m 한예린이 2위, 500m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들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들로서 취미로 운동을 시작 하여 일반대회까지 참가 입상한 학생들이다.

이는 스포츠클럽을 통해서 선수발굴 및 선수저변확대라는 두 마리 토기를 잡았다는 평가다.

전북스포츠클럽은 전라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학교운동부 전문스포츠클럽에 2020년부터 참가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전통적인 학생선수 육성제도의 한계와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전라북도교육청이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대원 전북스포츠클럽 회장은 “기존 운동부 폐해를 예방하고, 학생선수들에게 스포츠인권이 실현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선수저변확대 및 육성에 많은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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