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다소 느슨해지기 쉬운 방역수칙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설별 지도점검을 벌인다.

특히 관내 코로나19 중점관리시설 9종 1,071개소(유흥주점·콜라텍·단란주점·식당·카페·노래연습장 등)와 일반관리시설 14종 582개소(목욕장·이미용업·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실내체육시설·결혼식장·장례식장 등) 그리고 종교시설 321개소에 대해 시설별 지도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

중점관리시설 9종에 대해 보건소 점검반(공무원 10명, 경찰2명)이 주 2회 점검, 문화예술과와 일자리경제과에서 전담공무원 2명이 주 1회 이상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관리시설 14종과 종교시설에 대해 보건소, 문화예술과, 교육체육과, 여성가족과, 일자리경제과 전담공무원을 통해 수시 또는 불시 점검한다는 것이다.

이번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황에 맞는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여부,강화된 출입자 명부관리, 방역관리자 지정·운영,방역수칙·이용가능 인원 게시 및 안내 등의 사항에 대해 중점적인 점검이 이뤄지게 된다.

게다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시설별 방역수칙 위반 확인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한 행정처분 및 벌칙을 적용하게 된다.

한편 전경식 부시장은 “코로나19 없는 일상을 되찾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져야하는 시기인 만큼 시설별 지도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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