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순수문예지 ‘양지춘추’ 10호가 발간됐다.

지난 2016년 창간호를 발간한 이후 한 해 두 번 발행을 하는 ‘양지춘추’는 양지노인복지관의 지원 아래 어르신들의 순수하고 진실된 글들이 수록됐다.

시, 수필, 독후감, 기행문, 일기문, 칼럼과 평론은 물론 특집과 특별기고문까지 골고루 구색을 갖춰 종합문예지로써 손색이 없다.

특히 이번 호는 ‘내 청춘을 돌려준다면’과 ‘양지 이야기’ 그리고 ‘경로당 갤러리’ 등 세 개의 특집과 특별기고문 ‘추사 김정희’란을 마련해 야심 찬 기획력을 보이고 있다.

앞표지 뒷면에 실려 있는 ‘나의 좌우명’에는 세상을 올곧게 살아온 명사들의 좌우명이 해설과 함께 수록되어 있으며 책 발간을 축하하는 축간사와 사진으로 보는 복지관 행사와 복지관 연혁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제호는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이며 심사위원을 역임한 백산 유지인 서예가가 써주었고 표지그림은 전북 자연, 가람수석회 회장을 역임한 지당 박갑순 화가가 그려 주어 품격을 높여 주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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