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수필 제118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 이달의 시에는 김영식의 ‘숟가락 사원’, 이달의 화가에는 임길실의 ‘의미의 무게에 대하여’를 만날 수 있다.

다시 읽는 좋은 수필에는 정진권의 ‘산길에서’, 임억규의 ‘쑥’, 목성균의 ‘무심천의 피라미’, 변해명의 ‘콩나물을 키우며’ 등이 수록됐다.

평론에는 오덕렬의 ‘심포지엄’, 현대수필가 100인선 엿보기에는 오세윤의 ‘방학동 은행나무’, 황소지의 ‘바다를 닮고 싶다’, 한경선의 ‘불퉁지 버리던 날’ 등이 게재됐다.

사람, 사람들에는 김수인의 ‘고학생에서 대학총장으로’, 서숙의 미학에세이는 ‘초현실과 세속의 어지러운 이중주’ 등이 수록됐다.

또 신작수필 23인선에는 회원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사투리 소설에는 경상도 편으로 황선유의 ‘팔모가지가 뿔라졌다 아입니꺼’, 농촌에서 온 수필에는 이음전의 ‘공부’, 고전수필에는 셋째 형 옥동 선생의 회갑연을 축하하는 글을 읽을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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