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서 외국인 노동자 감염이 잇따라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28일 9명과 29일 6명 등으로 15명이 추가 발생했다.

완주 모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와 관련해 28일부터 본사 직원 2명, 직원 배우자 1명, 협력업체 외국인 노동자 6명 등 9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도 보건당국은 협력업체 2곳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완주군은 이날 오후 군수 주재로 대책 회의를 열 예정이다.

익산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관련해선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정읍에서는 고교 교사와 배우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생들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921명이 됐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