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앞둔 주말 전북 정치권 이모저모
전당대회 앞둔 주말 전북 정치권 이모저모
  • 김일현
  • 승인 2021.04.29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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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출신 홍영표 등 3인 경쟁
이용호 민주당 복당 긍정적
김수흥 국식클 논란에 사과

4월말5월초 전북 정치권이 분주하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서 전북이 완전히 소외된 데 대한 도민들의 비판이 거센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정치권이 바쁘게 뛰고 있다.

또 5월2일에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를 통해 새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를 선출한다.

누가 대표가 되느냐에 따라 오는 9월 예정된 민주당의 대선 후보 구도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 도내 정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는 고창 출신의 홍영표 후보와 송영길, 우원식 후보 등 3인이 경쟁을 펼치고 있고 9월의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곤 전북 출신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등의 경쟁이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도내 지역구 의원들도 4월말과 5월초 가장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용호 민주당 복당 임박, 결정은 차기 지도부가/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복당이 임박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의원의 복당 여부는 앞으로 3년 남은 차기 국회의원 총선의 전초전 성격까지 띄고 있다는 평이 많아 지역 정가 관심이 높은 사안이다.

실제로 호남 유일의 무소속 국회의원 당선이라는 이 의원의 경쟁력이 막강해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의 이환주 남원시장(지역위원장 대행)과 박희승 전 지역위원장, 이강래 전 의원 등의 견제가 상당하다.

내년 지방선거와 차기 국회의원 총선까지 염두하고 지역 정치권내 경쟁이 치열한 것.

29일 민주당 중앙당과 지역정가에 따르면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는 이날 이 의원의 복당에 대해 대체로 긍정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5월2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선출된다는 점을 고려해 새 지도부가 최종 결정하도록 했다.

대신 이날 논의 결과를 차기 지도부에 전달할 것으로 보여, 이변이 없는 한 복당 가능성이 높다.

특히 중앙 정치권 입장에선 내년 대선을 앞두고 대통합, 중도로의 외연 확장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상당해 현역인 이 의원의 복당 여부는 적지않은 상징성을 갖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노조-김수흥 연일 공방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국식클)진흥원노동조합과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수흥 의원간 공방전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국식쿨 진흥원노조는 김수흥 의원에 대해 갑질 논란을 제기했다.

김 의원이 지난 23일 국식클진흥원을 방문한 일정과 관련해서다.

노조는 29일에도 성명서를 내고 "노조는 온전히 국식클 육성을 위해 노력해 온 사람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국식클에 다가온 위기에 대처하고자 한다"면서 "김 의원으로 인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등 국식클 육성에 필요한 국비가 삼각되거나 예산이 다른 지자체로 넘어갈 경우 전적으로 책임지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김 의원은 국식클의 큰 비전을 함께 하고 있는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을 무시한 것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고 말했다.

김수흥 의원실은 이와 관련해 지난 28일 입장문을 냈다가 취소한 바 있다.

김수흥 의원은 29일 '오직 익산의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고, "식품진흥원 노조 측에서 언론에 발표한 성명은 제가 식품진흥원 구성원들에게 막말과 갑질을  했으며, 입주기업들이 영세한 기업이라고 무시했다는 등의 부적절한 행동을 하였다는 내용"이라며 "우선 식품진흥원 직원을 비롯해 익산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진흥원 측에서 당일 간담회의 토론을 녹음한 내용 전문을 언론과 시민들에게 공개해 달라. 제 부덕이 있다면 정중히 사과드리겠다"고 밝혔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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