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29일 부안군청 대강당에서‘21년 악취저감사업의 효율적 운영방안 및 주의사항 안내를 위하여 악취저감시설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올해 축산농가 악취 저감을 위하여 미생물 자동분사시설 설치사업 47개 농가를 대상으로 저감시설 운영 효율 극대화 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그간 이장회의 6개 읍·면 이장단 206명, 농업기술센터 농·축산인 교육 5회 농·축산인 136명에게 부숙도 검사제도 위반사항과 악취저감 퇴비·액비 관리 및 살포 방법 등을 악취 발생 저감을 위해 교육했다.

그밖에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부숙도 검사 의무사항에 대하여 설명하고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해서는 농가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만큼 적정 사육두수를 유지하고, 가축분뇨를 적법하게 처리하는 등 악취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군은 5월 첫째주까지 가축분뇨 관련시설에 대하여 도, 환경청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가축분뇨 관련시설 및 가축분뇨 관련업체(재활용 신고, 수집·운반업 등), 상습 민원제기 지역의 시설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축분뇨를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하여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 미준수 여부 등이다.

군은 합동 점검 중 위법사항 발견 시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부안군 환경과장은“오늘 간담회에서 청취한 건의사항을 관련 규정 검토 후 충분히 반영하여‘21년 악취저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악취로 인한 주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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