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진정 전북대학교 명예교수를 ‘전라북도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

진정 총괄건축가는 이달부터 전북도의 주요 공공건축과 공간 환경사업에 대한 총괄조정과 자문 등을 담당하게 된다.

도는 이를 통해 공공건축 사업의 디자인 품질향상은 물론, 공공건축물의 공공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정 총괄건축가는 39년간 전북대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도와 시·군의 도시, 건축, 경관 등의 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전북도 공공디자인 심의위원회 부위원장 역할을 수행하는 등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우리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에 정통한 총괄건축가를 모시게 됐다”면서 “도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건축물의 방향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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