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은 3일부터 21일까지 ‘2021년 지역 자율형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역 자율형 수출바우처 사업은 기존 수출바우처 사업과 동일한 형태이나 도내 경기 상황을 감안해 위기 지역(군산)·업종(조선·자동차)을 우선 지원, 10~15개사 내외로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에는 수출준비에서 해외진출까지 수출 전 과정에서 필요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비를 기업당 최대 8천만원까지 지급한다.

기업은 지급된 바우처로 수행기관 등을 통해 수출전략·홍보·전시회·규격 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서 필요한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바우처 한도 내에서 1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가운데 전년도 직접 수출실적 500만불 미만의 내수 및 수출기업이다.

단, 위기지역(군산)에 본사, 지점, 공장 중 1개 이상 보유한 기업과 위기업종(조선·자동차)에 총 3억원 중 2억원을 우선 배정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할 경우 전북중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서류와 함께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063-210-6482)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욱 청장은 “최근 확진 환자의 증가 등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판로가 막힌 내수기업 및 수출 첫걸음 단계의 기업은 사업에 적극 참여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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