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은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가게 6개사, 백년소공인 5개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에 백년가게는 57곳, 백년소공인은 28곳으로 늘었다.

백년가게는 한우물경영, 집중경영 등 지속 생존을 위한 경영비법을 통해 고유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는 소상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 이번에는 음식점, 전통찻집, 제과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6개사는 △유한회사 한국집 △교동다원 △만성한정식 △영흥관 △신한양불고기 △보름베이커리다.

이어, 장인정신을 가지고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우수 소공인을 선정하는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5개사는 △홍익가구공예사 △용인한지△ 바다식품 △주식회사 진웅 △엠아이비 주식회사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은 올해 신설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성장지원 사업’에 신청해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노후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비대면 경제에 대응하는 온라인 판로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윤종욱 청장은 “도내 우수한 중·소상공인이 백년가게,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도 이들을 롤모델로 삼아 성공경영을 통한 장수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