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열 가야금산조 등 선봬

국립무형유산원은 5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전북에서는 5건의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7일부터 9일까지 완주군 전수교육관에서 소목장 보유자 소병진을 비롯해 8일에는 우진문화공간에서 강정열의 가야금산조 및 병창, 20일부터 22일까지는 갓일 박창영과 윤도장 김종대, 선자장 김동식의 연합 공개행사가 전주부채문화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국립무형유산원이 지원하며 한국문화재재단 진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전북 5건 이외에도 서울 10건, 경남 2건, 전남 2건 등 총 26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돼 있다.

다만, 코로나19 지속적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등에 따라 부득이하게 기능 종목은 전시 위주로, 예능 종목은 무관객 혹은 최소관람 공연으로 진행된다.

정부혁신의 하나로서 코로나19로 인한 제한된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자, 무관객 공연은 행사 종료 후에 약 한 달 전후로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전승지원 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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